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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와 떠나는 프랑스 파리 여행 1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교통편)여행 2024. 9. 2. 17:23
파리는 예술, 역사, 문화, 패션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써 많은 기대를 하고 출발했다.
공항에 도착하니 저녁 늦은 시간이라,
세아이를 데리고 공항을 빠져나가려다 보니 사진이 하나도 없네 ^^;;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교통편을 많이 알아보고 출발했었는데, 시간도 늦고 애들도 보채서 결국엔 그냥 택시로 결정!
파리 샤를 드골 공항(Charles de Gaulle Airport, CDG)에서 시내까지 가는 주요 교통수단과 비용
1. RER B선
공항과 파리 시내를 연결하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
Terminal 2, Terminal 3에서 출발.
파리의 주요 기차역(가르 뒤 노르 Gare du Nord, 샤틀레 레잘 Châtelet-Les Halles, 생 미셸-노트르담 Saint-Michel Notre-Dame 등)에 정차.
-소요 시간: 약 30-40분
-비용: 약 11.45유로 (2024년 기준, 성인 1인)
-운행 시간: 매일 오전 4:50부터 자정까지 운행 (시간대에 따라 약 10-15분 간격)
2. 공항버스 Roissybus
샤를 드골 공항과 파리 시내(오페라 역 근처)를 연결.
버스는 공항의 모든 터미널에서 출발.
시내의 주요 지역까지 직접 연결.
-소요 시간: 약 60-75분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비용: 약 16.20유로 (2024년 기준, 성인 1인)
-운행 시간: 매일 오전 5:15부터 밤 12:30까지 운행 (약 15-20분 간격)3. 택시
공항 내 택시 승강장에서 바로 택시를 탈 수 있다.
시내 주요 지역까지 요금이 고정되어 있다.
-소요 시간: 약 30-60분 (교통 상황에 따라)
-비용: 시내 북쪽(가르 뒤 노르, 몽마르트르 등)은 약 55유로, 시내 남쪽(에펠탑, 몽파르나스 등)은 약 62유로 (2024년 기준)
-추가 요금: 밤 7시부터 아침 7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4. 일반 시내버스
경제적인 옵션, 소요 시간이 길고 정차 횟수가 많음.
-소요 시간: 약 60-90분
-비용: 약 2.10유로 (일반 티켓 한 장 기준, 2024년 기준)
-운행 시간: 버스 350번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351번은 오전 5시 35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운행.
프랑스 대중교통 티켓(Ticket t+)을 구입하는 방법
Ticket t+ 는 파리의 지하철, 버스, 트램, RER 기차(Zone 1)에서 사용 가능한 1회용 종이 티켓, 약 2.10유로 (2024년 기준)
10장의 "Ticket t+" 티켓, 10회권 카르네(Carnet)는 약간 할인된 가격으로 약 19.10유로에 구입가능.
1. 자동판매기 이용티켓 판매기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한 후
티켓 종류 "Ticket t+" 또는 "Single Ticket"을 선택.
필요한 티켓 수량을 1장 또는 여러 장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지하철과 RER 기차
티켓을 개찰구의 투입구에 넣고 티켓이 인식되면, 개찰구가 열립니다. 그때 나오는 티켓을 다시 챙기고
목적지까지 이동할 때까지 티켓을 잘 보관합니다. RER 기차의 경우, 역을 나갈 때도 티켓이 필요합니다.
-버스와 트램
탑승 시 차량 내의 검표기에 티켓을 삽입하여 찍습니다. 티켓에 날짜와 시간이 찍힙니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티켓을 보관합니다. 검표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 Navigo 어플 이용
-Île-de-France Mobilités 다운로드
계정 생성을 합니다. 계정을 생성하지 않고도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 계정을 생성하면 이용 내역을 관리하고, 패스를 등록할 수 있어 편리하다.
위치 권한 허용을 통해 가까운 대중교통 정류장이나 노선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Navigo 패스 구매 및 충전
어플 하단 메뉴에서 "Tickets" 또는 "Passes"를 선택하여 패스 구매 또는 충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Navigo Easy: 종이 티켓 대신 스마트폰에 충전할 수 있는 교통카드. (1회권, 10회권 등 단기 여행객에게 적합)
Navigo Weekly Pass: 파리와 그 주변을 일주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
-패스 사용
티켓 활성화 : 어플 내에서 활성화 버튼을 누르거나, NFC 기능을 켜고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태그 하여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탑승 시 스마트폰 사용 : 개찰구나 버스에 설치된 NFC 리더에 스마트폰을 대면됩니다. 티켓이 유효하면 초록불이 켜지고, 통과할 수 있습니다.
탑승 기록 확인: 어플 내 "History" 또는 "My Tickets" 메뉴에서 자신의 이용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igo 어플의 추가 기능
알림 설정: 교통 상황에 대한 실시간 알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선의 공사, 지연, 취소 등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교통 정보: 어플에서 실시간으로 교통 상태와 예상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로 찾기: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최적의 경로와 이동 시간을 제시해 줍니다. 대중교통의 환승 정보와 각 노선의 실시간 상황도 확인 가능합니다.
즐겨찾기: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나 정류장을 즐겨찾기에 추가하여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Navigo Easy 카드(충전식)도 있지만 약 2유로 실물 카드 구입비용이 있어서 4박 5일간 다섯 식구의 카드를 다 사는 것보다 그냥 일회용 티켓을 이용하겠다는 생각에 따로 깊게 알아보진 않았다.
간단히 알아본 바로는
나비고 이지카드는 자동 판매기 또는 매표소에서 티켓 t+, 일일 패스, 또는 단기 패스를 충전할 수 있고, Île-de-France Mobilités 어플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충전 가능하다한다.일전에 어느 유튜브에서 본 내용인데 프랑스지하철에서 실물티켓을 이용하고 이동하던 중 역사 내에서 검표원이 검표를 하는데 갑자기 탑승 인식 기록이 없다며 막무가내로 벌금을 내라고 하는 황당한 상황을 본 적이 있다. 관광객을 상대로 사기꾼들이 이런 수법을 많이 쓰는 거라 해서 지레 겁을 먹고 어플로 티켓을 구매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타야 하는데 아이들과 어플로는 교통카드를 공유할 수 없더라,, 어차피 실물티켓을 사야 했다는 거 ㅎㅎ
Navigo 어플을 사용하면 프랑스 파리와 그 주변의 대중교통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관광객에게 유용한 교통 정보를 제공하여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아이가 없으시면 어플을 추천하겠다.
여하튼 우리는 택시로 이동후, 숙소에 짐을 풀고, 너무 배가 고팠기에 그냥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서 저녁을 해결하고 그냥 이동만으로 하루를 보냈다.
아이들이 너무 피곤해해서 바로 야경을 보러는 못 갔다..
그냥 보이는 식당이 하필 한글이보이는 분식집인데, 아이들이 한글을 보고 흥분해서 들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 나름 맛은 한국식 비슷하게 잘 낸듯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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